밤을 새다, 밤을 세다. 둘 중에 어떤 게 맞는 표현일까요? 이렇게 ‘ㅐ’, ‘ㅔ’ 활용법에 대해서 살짝 헷갈릴 때가 종종 있습니다. 맞는 맞춤법을 알려드리고,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공유합니다.
<밤을 새다 세다, 올바른 사용법>
새다
‘새다’ 자체의 뜻은 무언가 밖으로 새어나가는 의미로 많이 활용됩니다. 대신 ‘새우다’라는 말있는데, ‘한숨도 자지 아니하고 밤을 지내다.’라는 뜻입니다.
‘새다’는 ‘새우다’를 줄여서 쓰는 올바르지 않은 표현법입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이게 맞는 표현이 되겠지요.
세다
‘세다’는 힘이 많다거나, 물 / 바람 등의 기세가 크거나 빠른 것을 의미합니다. 힘이 세다. 라는 표현을 할 때 딱 맞는 맞춤법이지요. 또한, 물걸의 개수를 셀 때도 쓰는 표현입니다. 따라서, ‘밤을 세다’라고 표현하는 건 잘못된 것입니다.
다양한 표현법
시험기간이라 공부하느라 밤을 새웠다.
어젠 밤새 신나게 놀아버렸다.
[참고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