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사자성어를 조사한 결과 1위를 차지한 아시타비(我是他非) 뜻을 알아보고, 배경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그 다음으로 후안무치(厚顔無恥)가 2위로 선정되었지요. 전국 교수 900여 명을 대상으로 뽑은 것입니다.
<아시타비 뜻, 올해의 사자성어>
한해를 설명할 수 있는 단어를 하나로 표현하는 건 어렵겠지요. 하지만, 상징성을 가지는만큼 그 안에 어떤 뜻이 내포되었는지를 살펴보면 재미있기도 합니다. 아시타비 뜻을 직역하면 ‘나는 옳고, 남은 그르다’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시타비 뜻
올해의 사자성어로 뽑힌 아시타비 단어는 오래전부터 있던 말은 아닙니다. 즉, 신조어로 표현되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우리가 가장 자주 쓰는 말로 쉽게 바꿔본다면 내로남불로 교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는 되고, 남은 안되는…
아마도 지금의 권력자들을 향한 비판 섞인 내용이 내포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상생의 모습을 볼 수 없어 안타깝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뽑힌 후안무치는 낯이 두꺼워 뻔뻔하고 부끄러움을 모른다는 의미를 가지는 데, 이또한 정치계를 향한 쓴소리를 담음 게 아닌가 싶네요. 1위와도 일맥상통하는 의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3위의 격화소양, 3위의 첩첩산중, 5위의 천학지어, 6위의 중구삭금이 뒤를 잇고 있네요. 코로나 생각하면 첩첩산중이 저는 가장 와닿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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