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싯봉싯 뜻, 예쁜 우리말이네요

By | 2018년 12월 4일

JTBC 인기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봉싯봉싯‘ 단어를 몸으로 표현하는 문제가 등장했습니다. 굉장히 발음도 예쁘고, 뭔가 귀여운 듯한 이 단어는 너무나도 예쁜 순우리말이라고 합니다. 어떤 뜻일까요?

<봉싯봉싯 뜻, 예쁜 우리말이네요>

봉싯봉싯 아는형님

실검에 오르기도 한 이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소리 없이 예쁘장하게 조금 입을 벌리고 가볍게 자꾸 웃는 모양’이라고 합니다. 설명만 봐도 느낌이 오지요? 이렇게 봉싯봉싯 웃는 모습은 정말 사랑스러울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웃음을 표현하는 단어는 정말 많지요. 실제로 우리는 호탕하게 웃기도 하고, 때론 게걸스럽게 웃기도 합니다. 슬며시 지어보는 미소도 있을 테고, 유쾌하게 웃기도 할 것입니다. 소리가 들어갈 수도, 안 들어갈 수도 있겠지요?

봉싯봉싯 웃는 모습은 소리가 들어가지 않은 웃음을 표현한 단어입니다. 가볍게 웃지만 곧 웃음보가 터질 듯 말 듯한 이 웃음은 마냥 귀여운 것 같네요.

이 단어 관련으로 다른 글들을 살펴보다 보니 ‘오도당오도당‘이라는 단어를 보게 되었는데, ‘작고 단단한 물건이 무너져 떨어지며 조금 요란하게 잇따라 울리는 소리’라고 합니다. 단어의 어감이 너무 좋아서 하나 더 배우게 되었네요. 이렇게 예쁜 우리말을 더 많이 쓸 수 있도록 인기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것은 정말 잘한 일이라 생각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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