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친구가 비중격만곡증 때문에 수술을 했습니다. 후유증이 따로 있는 건 아니지만, 꽤나 아파서 고생 중이지요. 생소한 질환일 수 있으나, 증상의 정도에 따라 꽤 많은 사람이 앓고 있는 병이기도 합니다. 악화되면 좋지 않으므로 잘 알아두면 좋은 건강상식입니다.
<비중격 만곡증 원인, 증상, 치료, 수술 후유증>
이 질환의 부위의 ‘코‘입니다. 코에는 숨구멍이 두 개가 있지요. 그리고, 그 사이에 벽이 있습니다. 그게 문제가 되는 경우지요. 이비인후과에서 진단 및 치료를 하게 됩니다.
1. 비중격만곡증 원인
– 선천적으로 혹은 발달성 기형으로 생깁니다. 제왕절개로 태어난 신생아인 경우에도 발견된다고 합니다.
– 출산 주형설 : 분만 시 눌려서 만곡이 발생할 수 있고, 뱃속에서 코에 가해지는 힘 때문에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 후천적으로 또는 외상으로 인해 기형이 생겨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이때 꽤 복잡스런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 비갑개의 두꺼워짐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비용종, 코 안쪽의 종양, 이물질 등으로 인해 기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비중격만곡증 증상
– 코막힘 증상이 가장 기본이며,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한쪽 코가 막힌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좁아진 쪽의 코가 막히게 되는 것이지요.
– 후비루 증상 : 콧물이 뒤로 넘어가는 것
– 입으로 호흡하게 되는 증상
– 두중감 : 머리가 무거워짐 증상
– 기억력 감퇴
– 산만해지는 현상
– 수면 장애, 수면무호흡증
– 폐쇄성 비음
– 후각 장애 등
비중격만곡증에 노출되면 비염이 동반된 감기에 걸리기 십상입니다. 두통, 안면통이 따라올 수도 있고요. 방치했을 경우 만성 비부비동염 등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3. 비중격만곡증 치료 및 수술
일반적으로 증세가 약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때는 비점막 수축제를 입으로 복용하거나 생리식염수를 통해 코를 세척하는 형태로 치료하게 됩니다.
다만, 완전한 치료를 위해서는 수술을 하기도 하는데, 코안 쪽의 문제 되는 부분을 절제하거나 교정하게 됩니다. 꽤 아프기 때문에 크게 불편하거나 문제가 되는 게 아니라면 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주치의와 잘 상의해봐야겠지요. 비중격 성형술이라고 하는 수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친구의 쾌유를 빌면서 이 질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자료를 찾아보기도 했네요. 주로 외상에 의해서 많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한다고 해서 막을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코를 누가 다치고 싶어 다치는 것도 아니고, 태어날 때 눌리고 싶어 눌리는 것도 아니니까요. ^^ 증세가 있으면 진단받고, 잘 치료하는 게 중요한 것 같네요.
[참고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