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나무 이야길 하자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다름 아닌 석가모니일 것입니다. 그가 진리를 보리수나무 아래에서 터득했지요. 불교에서는 무척이나 의미깊은 나무입니다. 일반적으로 잎, 줄기, 열매, 뿌리 모두 먹을 수 있습니다. 빨갛게 익은 열매를 가장 많이 활용합니다.
<폐, 천식에 좋은 보리수나무 효능 및 먹는 법>
1. 다양한 효능
가장 쳐주는 효능으로는 폐나 천식 등 호흡기질환 쪽입니다. 한방에서 폐 질환을 처방할 때 쓰는 약재이기도 하지요. ‘우내자’라고 부릅니다.
– 항염증, 소염 작용
– 편도선염, 인후염, 진해
– 이질, 대하증
2. 먹는 방법
어린잎을 봄에 따서 나물로 먹기도 하고, 가을에는 열매를 따서 잼을 만들거나 효소로 만들기도 합니다. 효소는 열매 분량의 80% 정도 설탕을 넣고 재워두는데, 100일 발효, 3개월 ~ 1년 숙성 후 섭취하면 됩니다. 1 : 5로 물에 희석해서 먹습니다.
효소로 만들어 먹는 방법이 가장 흔하며, 오랫동안 이어져 온 민간요법이기도 합니다. 뿌리를 껍질 벗겨 설탕에 재어두어 효소로 만들게 되면 이는 자양 강장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득도의 상징이지만, 그 자체로도 건강 식물이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