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활용법, 무좀 가그린 치료

By | 2017년 12월 24일

무좀은 재발하기 가장 쉬운 질환 중 하나입니다. 남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겪게 되는 병이기도 하지요. 특히 군대에서 공기가 통하지 않는 워커를 계속 신다 보면 쉽게 생기기도 합니다. 제대할 때 들고나오지 말아야 할 것 중 하나인데, 많은 분들이 들고나와 재발-치료-재발-치료를 반복하게 되기도 하지요.

<색다른 활용법, 무좀 가그린 치료>

깨끗한 발 무좀

저 또한 군에서 걸렸던 무좀이 괜찮았다가 또 생겼다가를 반복하는 편입니다. 무좀약은 독하기로 유명하지요. 몸이 그리 좋지 않기 때문에 약은 먹지 못합니다. 대신 약국에서 약을 사다가 바릅니다. 이게 가장 흔한 무좀 치료법이지요.

여기 특별한 무좀 치료법이 있는데요. 바로 가그린을 활용한 방법입니다.

무좀약을 먹는 이유는 완전히 없애기 위함인데, 무좀균이 피부 표피에만 있는 게 아니라 안쪽까지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요샌 바르는 약도 많이 좋아져서 효과가 좋기는 합니다. ^^ 문제는 분명 다 나은 줄 알았는데, 재발하는 것이지요.

구강청결제 가그린

특별한 가그린 활용법은 특별해 보이지만, 1800년대에는 그다지 특별하지 않은 일반적인 치료방법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구강청결제인 가그린은 1900년대 들어오면서 입속의 건강을 챙겼지, 그 전에는 다양한 곳의 치료제로 쓰였다고 하네요.

실제로 구강청결제 제품들 설명 문구를 보면 ‘세균 억제’ 라는 말을 달고 있지요. 무좀균에도 이 녀석이 먹히는 것입니다. 사용방법은 발을 담글 수 있는 곳에 가그린을 부은 다음 30분 정도 담그면 된다는 것이지요.

요즘 색깔 없는 가그린 많지요? 그런 제품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에 가그린의 색깔이 물들 수도 있습니다. ^^ 30분짜리 한번 해주면 한동안은 무좀에 대한 걱정이 없지요. 일회성 활용으론 최고인 것 같습니다. 약은 매일 발라야 하는데, 무좀 흔적을 없애려면 한참 걸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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