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혈모세포 기증, 생명을 구하는 소중한 기부

By | 2018년 6월 21일

마음만 먹으면 대단히 어렵지는 않은 조혈모세포 기증. 나의 기증과 3일이라는 입원시간 정도만 할애해줄 수 있다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정말 소중한 기부가 됩니다. 그 누구보다 훌륭한 한 명의 의사가 될 수 있는 셈이지요. 과거처럼 골수이식 개념이 아니고, 현대판 손쉬운 방법을 활용하기에 어렵지 않습니다.

<조혈모세포 기증, 생명을 구하는 소중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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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증 조건

이건 내가 원해서 미리 등록해 놓는 개념입니다. 가까운 헌혈의집에서도 가능하며, 조혈모세포은행에 등록하는 것도 가능해요. 약간의 채혈을 통해 내 정보를 보관합니다.

조혈모세포를 기증하는 데에 있어 중요한 건 혈액형은 아닙니다. 유전자 정보라고 해요. 이는 부모 자식간에는 매우 낮고, 형제간에는 25% 정도 일치한다고 합니다. 타인일 경우 1/20,000 정도. 너무 낮은 확률이지요? 이 확률에서 받기 위해선 최대한 많은 분들의 기증의사가 필요한 것입니다.

2. 어려운 기부인가요?

기증을 결심했다고 해서 당장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말 그대로 일치하는 환자가 있어야 하는 것이지요. 기증하는 입장에서 비용이 들어가는 건 아니에요. 나와 맞는 환자가 나타났을 경우 연락을 받게 되고, 충분히 고심하고 가족들과 상의한 이후 최종 기증을 하겠다고 이야기해야 진행됩니다.

건강 문제 등으로 변심했다고 해도 그때 가서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최종적으로 내 건강을 체크해서 가능여부를 병원에서 한 번 더 체크하게 됩니다.

단 3일 정도의 입원 기간이 필요하고, 단순히 피를 뽑는 정도의 형태로 진행하다고 보면 됩니다. 막 아프고 그런 건 없어요. 다만, 약간의 통증이 있을 수 있지만 큰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닙니다.

3. 혜택

비용이 들어가지 않으며, 내 이름으로 하게 되므로 연말정산에 도움 될 수 있습니다. 교통비 명목의 약간의 현금을 지급받게 됩니다. 입원 시 1인실이 지원됩니다. 감사패, 간식, 각종 티켓 같은 혜택을 제공해줍니다.

무엇보다 큰 혜택은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이지요.

사람들이 ‘위험하다’고 오해하고 있는 경우가 여전히 많다는 것이 걸림돌입니다. 유전자 정보 일치하기가 어려운 만큼 많은 이들의 기증이 필요한 조혈모세포. 의사는 아니지만, 생명을 구하는 일에 동참해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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