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와 개미 잡는 그리마

By | 2017년 11월 22일

바퀴벌레와 개미는 공존할 수 없다는 말이 있더군요. 실제로 그런 것 같기는 합니다. 개미가 많다 싶으면 바퀴가 안 보이고, 바퀴가 있다 싶으면 개미가 안 보였거든요. 하지만, 이 둘을 다 잡는 녀석이 있으니 바로 ‘그리마‘입니다.

<바퀴벌레와 개미 잡는 그리마>

그리마 돈벌레

그리마의 위엄은 실로 대단한 것 같습니다. 생긴 건 상당히 징그럽게 생겼지요. 우리가 흔히 ‘돈벌레’라고 부르고, 지네보다 다리가 많은 듯한 그 녀석이 바로 주인공입니다.

보통은 풀숲에도 많이 살지만, 사람이 살고 있는 집에서도 잘 살지요. 기온이 내려가면 따뜻한 집안으로 들어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눈에 띄면 무조건 잡았지만, 요즘은 그냥 내버려 두네요. 해충보다는 익충에 가깝기 때문이죠.

우리를 괴롭게 하는 집 안 벌레들에게 가장 위협적인 존재이기도 합니다.

주로 바퀴벌레, 모기, 파리 등의 알까지 다 먹어치우기 때문에 이 녀석이 힘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요새는 만나도 잡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되도록이면 마주치고 싶지는 않은데요. 너무 징그럽게 생겼기 때문이죠. ㅠㅠ 그나마 다행인 것은 돈벌레들은 밝은 곳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