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마저 예쁜 냉동오디 먹는 법

By | 2017년 7월 22일

뽕나무에서 나오는 열매를 오디라고 합니다. 수확 철이 짧기 때문에 제철에 잠깐 먹을 수 있고, 대부분 얼려서 두고두고 먹곤 하지요. 오디는 당뇨병에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제가 당뇨가 있기 때문에 꾸준히 냉동오디를 먹곤 하는데요. 이게 만들기 어려우면 잘 안 해 먹게 되는데, 워낙 쉬우니 챙겨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색깔마저 예쁜 냉동오디 먹는 법>

냉동오디

오디를 먹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생과로 그냥 먹기도 하고, 효소로 만들어서 물에 타서 먹기도 합니다. 또는 잼으로 만들어 활용하기도 하지요. 간혹 술로 만들기도 하는데, 건강을 위해서라면 술보다는 다른 방법이 좋습니다. 오디즙, 오디국수, 오디차, 오디한과 등등 다양하게 활용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제철에 원재료를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제가 소개하려는 것과는 거리가 있네요.

냉동오디는 300ml 정도 분량으로 우유와 1:1 비율로 믹서기에 갈아 먹는 것이 제일 간편하고 좋습니다. 쉽게 한컵 대 한컵 이라 생각하면 되겠네요. 영양 손실도 없거니와 다른 첨가물 때문에 방해받을 일도 없습니다. 되도록 추가 재료는 넣지 않는 게 좋지만, 건강한 사람이 챙겨 먹는 거라면 꿀을 조금 넣거나, 다른 과일을 첨가하여 맛있게 먹어도 되겠습니다.

다이어트, 당뇨 환자는 추가로 당을 넣지 말고 본연의 맛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오디를 갈게 되면 약간의 건더기가 씹히게 되는데, 그마저도 잘 씹어먹으면 다 약이 되니 버리지 말고 깔끔하게 드셔야 합니다.

항상 건강한 삶 누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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