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소모품 지원 받는 방법 및 지원 금액

By | 2018년 6월 11일

혈당관리가 안 되면서 수치가 엄청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결국 대학병원에까지 갔는데, 인슐린 처방까지 받게 되었네요. 그랬더니 당뇨 소모품 지원에 대해서 안내문을 함께 줍니다. 방법 및 지원 금액까지 알아보았어요.

<당뇨병 소모성 재료 요양비 지원>

인슐린 주사 펜니들

1. 대상 및 급여 항목

인슐린을 투여하는 모든 당뇨병 환자가 해당됩니다. 당연히 건강보험공단에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고요. 만약 임신 중 당뇨환자라면 인슐린과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어요. 만 19세 미만도 마찬가지고요.

급여 항목은 ‘펜니들, 인슐리주사기, 채혈침, 혈당검사지’입니다.

2. 지원 금액

– 제1형 당뇨병 환자 : 하루 2,500원, 최대처방일 180일 당 45만 원
– 제2형 당뇨병 환자 : 하루 900원, 최대처방일 90일 당 81,000원
– 임신성 당뇨, 만19세 미만 : 하루 2,500원 (인슐린 투여), 하루 1,300원

인슐린 주사기

3. 지원받는 방법

– 병원에서 발행받은 ‘건강보험 당뇨병 환자 등록 신청서’를 공단 아무 지사에 제출합니다.
– 처방전을 받습니다. 아마 위의 서류와 함께 받았겠지요? 이때 한 번에 소모품 처방까지 다 받는 게 좋습니다. 한 번에 신청하는 게 편하니까요.
– 물품 구매합니다. 처방받지 않은 소모품은 지원대상이라 하더라도 받을 수 없습니다.
공단에 서류 보내기 : 요양비 지급청구서, 당뇨병환자 소모성재료 처방전(병원), 세금계산서(구입업체-약국)

3년 내에 청구하면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실 구입가의 90%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게 그리 큰돈은 아니더라고요. 하지만, 꾸준히 약물복용 및 주사를 맞아야 하는 경우라면 가랑비에 옷 젖는 상황이 되는 것이지요. 특히 연령대가 높을수록 해당될 확률이 있기 때문에 이런 제도는 잘 활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연간 금액으로 따지면 소소하다고만 할 수 없습니다. 아직 지원받지 않고 있는 분이 있다면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참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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