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그늘진 이면, 청소부 일하는 환경

By | 2017년 8월 2일

최소한의 권리를 지켜주기 위해 생긴 최저임금제도. 하지만, 지금은 이게 당연한 지급제도가 되었습니다. 어디에서도 별도의 협상이나 더 높은 금액을 잡아주는 곳은 없지요. 정식 직원이 아닌 이상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잡는 것이 고용주도 피고용주도 당연하게 여깁니다. 어느새 우리 ‘돈벌이’의 기준이 이 최저임금이 되어버린 것이지요.

<최저임금 그늘진 이면, 청소부 일하는 환경>

청소도구

이런 환경이 되어 버리니 이걸 올리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자꾸 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결국 그늘진 한 이면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렇다고 이걸 폐지하면 더 안 좋은 일들이 많을 것이 자명하기에 그럴 수도 없습니다.

청소부 아저씨, 아주머니들 일하는 환경에 대한 기사를 하나 봤는데, 마음이 짠~ 해집니다.

한때 말이 정말 많았지요. 대학가에서도 그랬고, 공공기관에서도 그랬고… 그래서 지금은 환경개선이 많이 된 것도 사실입니다. 여전히 열악한 환경에서 온전히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좀 더 나은 임금, 그래도 쉴 수 있는 작은 공간이 마련되었지요. 정년도 보장이 되고…

반대로 누군가가 지켜줄 수 없는 일반 민간단위에서의 청소 용역은 여전히 괴롭기만 한 것 같습니다. 당연하게도 최저임금을 잘 지키겠지요. 그 이상 줄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그저 법의 경계선을 벗어나지만 않으면 되니까요. 폭염 속에선 그 더위를 몸으로 받아야 하고, 강추위 속에선 그 추위를 온전히 옷으로만 이겨내야 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고용주만 탓할 수도 없습니다. 이 사회가 그렇게 생겨먹었으니까요.

이 그늘진 최저임금의 이면은 비단 청소부 용역하는 분들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지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왜 다들 별 이야기를 하지 않는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오늘도 최저임금 이상의 돈을 받을 확률이 거의 없는 대다수 아르바이트, 계약직 여러분들의 힘든 삶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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