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는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좀 더 쉽게 표기되면 더 좋을 텐데 말이죠. 구내염은 쉽게 풀이하자면 입속의 질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혀, 잇몸, 입술, 볼 안쪽 등의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지요. 간단하게 원인에 따른 몇 가지 종류와 전염성 여부에 대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1. 아프타성 구내 궤양
입속에 생기는 궤양성 질환입니다. 주로 면역력에 문제가 생겨 세균, 바이러스 등에 감염되어 발생한다고 합니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긴 상처에서 출발하기도 하는 이 질환이 가장 일반적인 구내염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2. 헤르페스성 구내염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입 주변에 물집이(수포) 생기는데, 통증이 심해 괴롭습니다. 아이들에게 종종 나타나는 병으로 전염성을 가지고 있기에 앓고 있다면 빠르게 잘 치료받아야 하고, 주변에 앓는 사람이 있다면 조심해야 합니다.
3. 편평태선
담배를 많이 피우는 이들에게서 나타나는 형태인데, 잇몸이나 혀 등에 하얀 조각 같은 것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종양으로 커질 수도 있으니, 빠르게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건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고, 별다른 통증은 없다고 하네요.
4. 칸디다증
곰팡이에 감염되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 역시 아이들에게서 자주 발생하는데, 면역체계의 문제가 가장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경로로 노출되기도 합니다. 가려움 증상이나 조금 쓰린 정도의 증상이 있습니다.
어떤 형태이든 구강 청결관리를 잘해준다면 쉽게 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혹 노출되었다면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고요.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