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택시운전사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 명대사

By | 2017년 8월 13일

영화 택시운전사를 보고 나오는 길에 울화통이 터져 미칠 뻔 했습니다. 그 당시의 상황과 벌어진 일들에 격분하게 되고, 참 가슴이 아픔을 느끼게 됩니다. 그 위험한 곳에서 취재한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 그리고 그를 태워준 택시운전수 김사복씨에게 큰 감사의 마음을 가져봅니다.

영화 택시운전사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 씨가 주연으로 나왔고, 독일 기자역으로는 토마스 크레취만이 출연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는 생략하고, 이 포스팅에선 이 영화의 명대사들을 나열해볼까 합니다.

1. 송강호 편
– 손님이 가자면 택시는 어디든지 가는 거지.
– 돈 워리! 돈 워리! 아이 베스트 드라이버.
– 아빠가 손님을 두고 왔어…
– 남의 나라까지 와 가지고, 카메라 깨 먹고, 갓김치를 먹네, 너도 참 고생이다 고생이여.
– 만땅같은 삼천 원!
– 참아야지! 살다 보면 억울한 일이 얼마나 많은데.

2. 유해진 편
– 머시가 미안혀라. 나쁜 놈들은 따로 있구만.
– 살아서 만납시다.
– 여기는 걱정하지 마시고!

3. 토마스 크레취만 편
– 약속한다 진실을 반드시 전하겠다.
– 노 광주! 노 머니!
– 미스터 김 우리는 가야해!
– 당신은 좋은 사람이에요.
– 김사복과 달라진 대한민국을 돌아다녀보고 싶습니다.

4. 류준열 편
– 지는 대학가요제 갈라고 대학갔는디요.
– 모르겄어라. 우덜도 우덜한테 와그라는지.
– 근디 나 보컬 아니고 기탄디.
– 우리를 찍어주러 독일에서 기자님이 오셨고마이라.
– Promise me.
– 데모한 사람이 천벌 받으면 데모를 하게 한 사람은 무슨 벌 받아요?

이 외에 박중사의 대사 ‘보내 보내라고’ 이 대사도 명대사인 것 같습니다. 어쩐지 짠~한 느낌. 그들도 사람이었음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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