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의 전차를 끈 날개 달린 말 페가수스

By | 2017년 5월 24일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날개 달린 말 페가수스. 죽기 전 제우스의 전차를 끌고, 천둥과 번개를 운반해준 사연 많은 상상동물입니다. 그리곤 죽어서 하늘의 별이 되었지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페가수스 별자리는 가을에 볼 수 있습니다.

페가수스

이 말이 제우스의 전차를 몰게 된 이유는 전 주인인 벨레로폰이 죽고 나서 붙잡혔기 때문입니다. 처음엔 그렇지 않았으나, 큰일을 한 이후 오만함에 빠진 벨레로폰이 신들의 노여움을 사게 된 것이 시작이었지요.

태어난 것 자체가 비운이었던 페가수스는 그렇게 말년에 고생만 하다가 떠나게 되었습니다. 제우스가 보낸 등에와 싸우다가 주인인 벨레로폰을 불구로 만들고, 그 이후 절름발이 및 장님으로 살다가 비참하게 죽게 되지요. 그리곤 주인을 잃게 됩니다. 그래도 최고 신의 전차를 몰았으니 어쩌면 여한이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날개 달린 말은 그리스신화에만 등장한다고 알고들 있지만, 그보다 훨씬 전 메소포타미아 예술 작품에도 등장합니다.

그림을 그려도 멋지게 나오고, 상상만 해도 화려한 날개를 펄럭이며 하늘을 나는 말. 페가수스는 엄청난 호감형 상상동물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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