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과하면 안 좋다고 하지요? 칼륨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나트륨과 더불어 혈압유지에 도움을 주는 녀석이기도 하지요. 일반적으로 나트륨 섭취가 많은 우리네 식단이기에 칼륨 함량이 풍부한 먹거리를 찾곤 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반대로 수치를 낮추는 음식을 살펴보려고 해요.
<칼륨 수치 낮추는 음식>
이 경우 체내 칼륨 수치가 높을 경우에 해당되겠지요.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신장의 기능이 떨어진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제대로 걸러주지 못하기 때문에 수치가 높아지는 것이지요.
고혈압 환자의 경우 칼륨 섭취가 중요하지만, 신우신염 등 다양한 신장 질환에 걸린 분이라면 오히려 조심해서 먹어야 합니다. 이건 우선 정확한 진단이 있어야겠지요.
1. 이뇨 작용을 하는 음식
요즘 커피시대라고 할 만큼 커피의 인기는 하늘 높은 줄 모릅니다. 그만큼 카페도 많고요. 우리 주변에 가장 흔한 이뇨제는 바로 커피입니다. 그와 더불어 차로는 녹차가 있지요. 과일로는 여름에 먹는 수박이 대표적입니다.
어떤가요? 이 녀석들을 먹으면 이상하게 소변보러 자주 가지 않나요? 바로 이뇨작용 때문입니다. 하지만, 신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 오히려 무리를 줄 수 있어요. 의사선생님이 괜찮다고 한 경우가 아니라면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2. 칼륨 수치 낮은 먹거리
몸 속의 수치를 무언가를 먹어서 낮추기보다는 배출이 잘 안 되는 경우라면 애당초 칼륨 수치 낮은 먹거리를 먹는 게 좋습니다. 이런 경우 체내에 쌓이는 양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수치를 내릴 수 있지요.
당근, 컬리플라워, 우유, 치즈, 참기름, 해바라기씨유, 육류, 생선, 쌀, 빵, 콩 정도가 있습니다. 흔히 먹을 수 있는 먹거리지요.
3. 피해야 할 칼륨 수치 높은 음식
양배추, 브로콜리, 상추, 파슬리, 시금치와 같은 녹색채소들은 칼륨 함유량이 많습니다. 청국장, 카놀라유, 간, 마요네즈도 피하는 게 좋고요.
건강한 식단이라고 해서 무조건 정답은 아닌 것이 이 음식 사례를 보면 알 수 있지요. 내 몸에 맞는 식단이 건강한 식단인 것입니다. 칼륨 수치 조절이 잘 되지 않는 분이라면, 전문의와 상담해서 식단 조절에도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보시길 바랍니다.
[참고 글]
신장병 환자 입니다 칼륨수치가 낮고 먹을수 있는 채소로는 무앗이 있나요 ㅡ 양상추 당근 안되나요
신장병 환자이시라면 주치의선생님과 상의하여 식단을 관리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흔히 당근을 저칼륨 채소로 분류하지는 않고, 양상추는 가능합니다.
생으로 드실 때에는 찬물에 좀 담가두었다 드시면 좀 더 저 칼륨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단지 건강관리차원이 아닌 이미 신장이 안 좋으신 상황이니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