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시아는 오래된 남자 원형탈모 치료제입니다. 지금도 많은 남성분들이 이 치료제를 통해 효과를 보고 있기도 하지요. 하지만, 정작 어떤 원리 때문에 효능이 있는 것인지 잘 모르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 간략하게 정리해봅니다.
<남자 원형탈모 치료제 프로페시아 원리, 효능>
프로페시아가 탈모 치료제로 쓰인 지 20년 정도가 흘렀습니다. 미국 식품 의약국인 FDA의 승인을 받은 게 1997년이니까요. 우리나라에서 활용된 건 2000년부터니 18년이 다 되어가네요.
프로페시아는 원형탈모에만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남자에게만 적용됩니다. 여성분들이 탈모가 왔다고 해서 이 약을 먹으면 안 됩니다. 왜냐면 이 치료제의 원리가 남성 호르몬에 연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프로페시아는 원래 남자의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위해 개발된 약입니다. 그 성분은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로 미국에서 개발했습니다. 하지만, 연구가 거듭되는 과정에서 모발의 성장이 발견되어 탈모에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남자의 테스토스테론 호르몬과 반응하여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바뀌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탈모 억제 효능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 효과는 워낙 입증이 많이 되었기 때문에 약값이 꽤 비싼 편이지만, 탈모 환자들에게 정말 인기가 많지요.
한간에선 부작용 이야기가 있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큰 문제는 없다고 합니다. 다만, 문제를 느끼게 되면 약을 줄이거나 끊으면 되기도 합니다. 끊었다가 증상이 심해지면 다시 먹는 게 일반적이지요. (부작용 관련은 주치의와 상의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인터넷 이야기만으로 판단하지 마세요.)
프로페시아는 남자 원형탈모 있는 분들의 머리카락을 굵게 해주고, 숱이 많아지게 해주기도 합니다. 오래전 실험결과만 보더라도 80% 이상의 환자들에게서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탈모 방지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