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쇼어링 뜻에 대해 설명하고, 오프쇼어링, 니어쇼어링 개념 사이에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짧고 명확하게 정리해드립니다. 지금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경제 용어 중 하나이기 때문에 기본 상식으로 알아두면 좋은 내용입니다.
<리쇼어링, 니어쇼어링, 오프쇼어링>
리쇼어링이라는 용어는 예전부터 사용되던 말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많은 이들에게 익숙한 단어가 되었고, 트럼프로 인해 더더더 알려지게 된 경제용어입니다.
리쇼어링 뜻
해외에 나간 기업이 다시 자국으로 돌아오는 것을 리쇼어링이라고 합니다. 영어로 re-shoring이라고 쓰고 있고, 특히 미국의 정책의 기반을 다지고 있는 형태이기도 합니다. 제조업이 다 해외로 나가 있는 상황에서 미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다시 들어오라고, 그러면 세제 혜택이나 지원금 등을 주는 거로 꼬시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팔려면 미국에서 만들어라~가 모토이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미국에 공장을 짓고 있는 상황입니다. 2013년에도 굉장히 핫했던 트렌드였는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추진했던 정책적 방향이기도 했습니다. 바이든, 트럼프 모두 리쇼어링을 강조하며, 자국의 경제 발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오프쇼어링 뜻
오프쇼어링은 리쇼어링과 반대의 개념으로 타국에 공장을 건설하거나 기지를 두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건비 등 비용을 줄이기 위해 해외로 아웃소싱하는 형태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경비 절감은 이익의 극대화로 이어지기 때문에 해외로 이전하는 것입니다. 콜센터, 디자인, 회계, 글로벌 아웃소싱 등등의 개념과 함께 살펴보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니어쇼어링 뜻
니어쇼어링은 효율성(생산, 공급 등)을 위해 타국에 거점을 마련하는 것인데, 오프쇼어링과 비슷해보이지만, 조금은 다른 형태입니다. 니어쇼어링은 코로나 이후 이동의 자율성의 위험성을 느끼게 되면서 본국과 가까운 곳에 거점을 마련하게 된 형태입니다.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등에 많이 몰리고 있는 형국입니다.
가장 먼저 경제 선진국들이 발전을 하면서 일부 제조업을 외부로 보내고, 더 싼 곳으로 보내게 되었죠. 그러다 미중 무역갈등이 심화되면서, 자유무역에서 다시 보호무역의 형태로 분위기가 바뀌면서 자국으로 다시 불러들이는 상황이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요즘 화두인 리쇼어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