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바다에서 일어난 식인상어 사고 모음

By | 2017년 7월 27일

최근 동해 쪽에 상어를 조심하라는 이야기를 어느 기사로 접하고 어쩐지 으스스~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람을 잡아먹기도 하는 식인상어. 과연 우리나라에서도 사건사고들이 있었을까? 라는 궁금증에 찾아보게 되었네요. 생각보다 여러 차례 사고들이 있었는데, 여기에 모아봤습니다.

<우리나라 바다에서 일어난 식인상어 사고 모음>

백상아리 상어

1. 1959년 7월
서해에 위치한 지금은 엄청 핫한 해수욕장인 대천에서 사고가 있었습니다. 당시 대학생 한 명에 상어에 물리게 되었는데, 과다출혈로 결국 사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2. 1981년 5월
충남 보령 쪽에서 해산물을 채취하고 배로 올라가던 해녀가 상어에게 끌려가 버렸습니다. 이때 두 마리의 상어였다고 하네요. 정말 끔찍한 사건입니다. ㅠㅠ

3. 1986년 5월
전라북도 군산에서 키조개 작업을 하던 잠수부가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4. 1989년 5월
충남 보령에서 전복 작업을 하던 해녀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1981년에도 보령이었지요.

5. 1995년 5월
역시 서해에서 해녀가 상어에 물려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때도 전복 작업 중이었다고 합니다.

6. 1996년
어부 한 명에 상어에 물렸는데, 키조개 작업을 하다가 물려 다리가 절단되어 숨졌습니다.

지금까지 총 6명의 사망자가 있었는데, 대부분 서해 쪽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상어가 발견되는 건 전 해상에서인데요. 울산, 울진, 태종대, 고성, 여수, 거제도, 우도, 부안군, 을왕리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발견이 되었습니다. 2009년 을왕리해수욕장에서 발견된 건 무려 백상아리네요. ㅠㅠ 무섭습니다.

상어가 무서워서 해수욕장을 못가는 일이야 없겠지만, 가능한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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