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공기청정기 식물 자주달개비, 방사선 체크도 한다

By | 2017년 9월 26일

자주색 꽃이 평범한 듯하면서도 인상적인 자주달개비는 북미가 원산지입니다. 우리나라에선 전국 어디에서나 키울 수 있는 관상용 식물이지만, 다양한 역할을 하기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실내 공기청정기 식물 자주달개비, 방사선 체크도 한다>

자주달개비

공기가 좋지 않은 실내에 가져다 놓으면 천연 공기청정기 역할을 합니다. 산사베리아도 함께 활용하면 좋은 식물이지요. 꽃이 피면 꽃을 감상해서 좋고, 꽃이 없어도 푸르름을 선물해주기에 좋습니다.

자주달개비는 공기를 깨끗하게 해주는 역할 뿐 아니라 아주 멋진 일도 해내는데요. 바로 방사선에 대한 노출 정도를 판단하게 해주는 지표식물 역할을 하게 됩니다.

자주달개비는 방사선에 민감하기 때문에 만약 방사능에 노출되면 돌연변이 변화를 일으킵니다. 이때 꽃잎이나 수술이 분홍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런 이유로 원자력발전소 주변에 많이 심는다고도 하네요. 야생에서 자라는 것이 아닌 Tradescantia BML4430 품종으로 심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공기정화에 좋으니 집에서 화분 하나 정도는 자주달개비에게 양보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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