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체에 비해 허벅지가 두꺼운 분들이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그런 경우가 있고, 어쩌다 보니 그렇게 몸이 만들어진 경우도 있습니다. 친한 후배의 경우 어릴 때 축구를 너무 했더니 허벅지가 완전 말벅지인 경우네요. 상체는 여리여리하다 보니 균형이 엄청 안 맞게 보입니다. 엄청 잘생겼는데, 유독 허벅지에 눈이 가는 그런 스타일이에요. 어떻게 하면 뺄 수 있을까요?
<허벅지 근육빼기 부작용 없이 건강하게>
허벅지 근육을 뺀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올바른 생각은 아니겠지요? ‘근육’이 잘 자리잡힌 것은 우리 몸의 건강을 지탱해주는 힘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절대로 무리하게 해서는 안 된다 생각합니다.
‘다이어트’ 측면에서만 접근하면 몸 전체가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안 됩니다. 무리되지 않는 선에서 조금씩 하는 게 좋아요.
– 마사지 : 허벅지를 꾸준히, 그리고 고르게 마사지는 해주는 게 좋습니다. 빠르게 효과 보기는 어렵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좋아요.
– 유산소 운동 : 근육운동을 배제한 유산소 운동 위주로 하는 게 좋습니다. 대신 상체가 마르거나 여리여리한 분들이라면 상체 근육운동은 반드시 해주세요. 몸이 아름다우려면 상/하체의 균형미가 중요합니다.
– 반신욕 : 원활한 생체리듬의 흐름을 위해 반신욕을 종종 해주면 좋습니다. 혈액순환에도 좋을 테니, 하체를 릴렉스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칭 : 다리를 많이 쓰는 운동보다는 스트레칭 기반의 운동을 하는 게 좋습니다. 잦은 스트레칭으로 하체의 순환을 노려보세요.
단순히 굶어서 근육이 손실되기를 기다리지 마세요. 몸매보다 중요한 건 건강입니다. 길게 보고 꾸준히 작은 것들을 계속 실천하다 보면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른 뒤에는 효과가 눈에 보일 것입니다. ^^ 제 후배는 위의 네 가지를 꾸준히 해서 결국 20% 이상의 허벅지 근육을 빼고, 좀 더 멋진 몸매가 되었답니다.
[참고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