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 육식을 해야 하는 이유 중금속

By | 2017년 7월 17일

개인적으로 채식을 참 좋아합니다. 채식주의자가 되고 싶은 생각은 그리 많지 않지만, 그렇게 사는 것이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어릴 때부터 다양한 채소들과 친하게 지낸 덕분일 수도 있겠네요. 지금은 건강 때문에 더 관심이 많은 상태이기도 하고요. 실제로 육식을 하지 않는 채식주의자들이 꽤 된다고 합니다. 건강, 환경보호 등이 이유가 되겠지요. 그중 건강이 첫 번째 이유라면 조금은 다시 생각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건강 채소들

건강을 엄청 신경 쓴다고 백 년 만 년 사는 건 확실히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례만으로 충분히 설명이 가능하지요. 술/담배를 예로 들 수도 있겠고요. 90세 노인이 담배를 엄청 피는데, 쌩쌩한 걸 보고 우리는 의아하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그걸 따라 했다가는 무슨 일이 생길 지 모르지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을 챙기는 건 갑작스런 큰 질환의 위기를 넘길 수도 있고, 실제로 수명을 더 길게 연장할 수도 있으니 무시해서는 안되겠습니다.

구리’(Copper) 는 중금속입니다.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독소가 되는 것이지요. 중금속 섭취를 일부러 하는 사람은 없지만, 현대인들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알게 모르게 섭취하게 됩니다. 가장 큰 예로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최근에는 큰 이슈가 되곤 하지요. 만약 이 중금속들이 몸 속에 쌓이게 되면 다양한 질환을 유발 시킬 수 있는데, 이 구리의 경우 아연이 해결해줄 수 있다고 합니다.

구리와 아연은 서로 근본적 구조가 비슷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우리 몸은 둘 중 하나만 선택을 하게 되는데, 채식주의자들이 거의 섭취하기 힘든 아연이 그 예가 되겠습니다. 육식을 함으로써 중금속 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몸 속에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지요.

최근 한 한의사분의 컬럼을 보는데 무척이나 신뢰가 가는 글이었네요. 따라서, 채식주의자라도 채식만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약간의 육식을 병행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뭐든 균형있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한데 음식도 마찬가지입니다. 환경보호, 동물보호를 위해 꼭 지켜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너무 극단적으로 자신의 식습관을 한쪽으로만 몰아부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좋은 먹거리들과 함께 항상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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