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관련으로 많은 논쟁과 사건이 있지만, 많은 국민들은 냉소적으로 바라보고 있지요. 상생의 안을 찾고 또 찾아 계획안으로 마련된 것 중 하나인 웨이고택시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웨이고 택시 서비스 종류 및 가격, 문제점>
어떤 서비스 종류가 있을까?
일단 웨이고 블루가 먼저 나왔습니다. 영유아 동반 고객을 위한 쾌적한 이동수단을 제공하겠다는 것이지요. 취지는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 데리고 일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건 참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것도 있고요. 특히 자꾸만 울어대는 아이라면 부모님이 정말 난처하지요.
웨이고 레이디는 여성 전용 택시 서비스입니다. 웨이고 펫은 반려동물을 데리고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고요. 그 외에도 비즈니스, Care, Delivery 컨셉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카카오와 택시업체들이 상생하기 위해 만든 안 중 하나지요.
웨이고택시 가격 및 문제점
가격은 택시 요금하고 동일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콜비가 3,000원이 추가되지요. 그리고 다양한 요소에 의해 더 비싸질 수 있습니다. 현재 서울에 한정하여 서비스하고 있고, 성남으로도 확대되는 형태입니다. 승차거부가 없다는 게 명시되어 있습니다. 즉, 3,000원 더 내고 승차거부 없이 안전하게 태워주겠다~ 정도의 컨셉인 것 같습니다. 결국 돈 문제네요.
실질적 서비스 개선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가장 크게 형성되어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선 늘 그래왔듯 아무런 개선이 없습니다. 그런데 승객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승차거부를 안 할테니 돈을 3,000원 더 내라는 건 약간 개그의 느낌이 드네요. 원래 하면 안되는 건데… 그걸 위해 돈을 내라니 ;; 이상해요. 서비스는 안 좋은데 돈은 점점 많이 내야 하는 이 상황이 저는 이해가지 않습니다. 웨이고택시의 가장 큰 문제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면 택시 이용은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택시가 안전하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고, 난폭한 기사님 만날까봐 고민하는 것도 싫고요. 게다가 가격도 비싸니 … ;;;
[참고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