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오빠 호칭, 처가집 호칭 정리

By | 2019년 9월 4일

요즘은 옛날 같지 않아서 편하게 형, 누나, 오빠, 동생 정도의 관계로 많이들 정리하는 것 같습니다. 이름을 많이 쓰기도 하고요. 하지만, 일가 친척이 모이는 명절이나 대규모 가족 행사 같은 곳에서는 예의를 지키기 위해 호칭을 써야 할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남편 입장에서 처가집 호칭을 총정리해보겠습니다.

<와이프 오빠 호칭, 처가집 호칭 정리>

가족

그리 어렵지 않고, 오랜 세월 선조들이 써 왔기에 익숙한 단어들입니다. 다만, 지금의 우리들은 잘 쓰지 않을 수 있어 괜히 헷갈리기도 하지요. 최근에는 도련님, 아가씨 같은 단어를 쓰지 말자는 의견들도 많지요.

와이프 오빠 호칭 : 처남(妻男), 형님 (일반적으로 형님이라 부릅니다.)
와이프 오빠의 아내 : 처남댁(妻男宅), 아주머니
아내 남동생 : 처남 (妻男)
아내 남동생의 아내 : 처남댁(妻男宅)
아내 언니 : 처형 (妻兄)
아내 언니의 남편 : 동서(同壻), (나보다 위라면 형님, 손아래라면 그냥 동서라 부르면 됩니다.)
아내 여동생 : 처제(妻弟)
아내 여동생의 남편 : 동서(同壻), *서방 (김서방, 이서방 등)

저는 개인적으로 처남댁이라는 단어가 입에 붙지는 않네요. 도저히 이런 단어를 쓰기가 힘들다면 호칭을 쓰지 않고도 얼마든지 대화할 수 있으니 그냥 어물쩍 넘어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집안의 어르신들이 이런 걸 중요하게 여긴다면 알아두고 적절할 때 사용하는 게 좋겠지요?

[참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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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thought on “와이프 오빠 호칭, 처가집 호칭 정리

  1. 글 수정이 안되네

    와이프의 오빠가 본인보다 나이가 많을 시, 손윗’처남’이더라도 ‘형님’이라 부릅니다. 연장자 이니까요.
    하지만 본인이 오빠보다 나이가 많으면 그냥 처남이라 부르는게 맞는 예법 이예요. 본인이 연장자 이니까요.
    이때 처남은 본인에게 매제가 아닌 매부라고 칭합니다.

    무조건 형님-매제라고 칭하는건 잘못된 지식 입니다.
    사위의 나이에 중점을 두고 호칭을 부르고 존댓말을 하며 상호존중하는게 서로 유연한 관계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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