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다녀온 뒤에 몸이 아프다면 증상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늘 있던 자리에서 탈이 나는 것과는 사뭇 다를 수 있으니, 예의주시해야지요. 지카 바이러스 같은 경우 3 ~ 7일 이상의 잠복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여행 국가에서 가지고 온 질환이라면 위험할 수도 있고, 전염의 문제도 발생할 여지가 있으니 반드시 병원을 찾아 검사해봐야 합니다.
<해외여행 다녀온 후 열이 심하면 지카바이러스 의심>
지카바이러스는 모기에 의해 옮겨지는 질환으로 특히 임산부에게 위험합니다. 잘못하면 소두증에 노출될 수 있기에 태아에게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남미국가에서 발생빈도가 가장 높고, 아시아, 북미, 오세아니아, 유럽 일부 국가에서도 나타나고 있으니 광범위하게 노출될 수 있는 질환이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여행 다녀온 후에 몸에 열이 날 결우 지카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다른 위험한 질환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메르스는 우리 사회 전체에 큰 공포심을 가져다주기도 했지요. 가벼운 감기 정도의 증상이라 하더라도 여행 이후에는 반드시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만 하는 이유입니다.
때마침 멕시코 여행을 하고 돌아온 지인 중 한 명이 몸에 발열이 심해 병원을 찾았는데, 지카바이러스 의심을 하고 검사를 해봤습니다. 아닐 확률도 높다고는 하지만, 혹시 몰라 병원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바이러스 감염이 아니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