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 혹 발견으로 느닷없이 큰 고민에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별 문제가 아닐 수도 있지만, 누군가는 구강암이 아닐까? 겁을 먹기도 합니다. 어떤 원인들이 있고, 치료법은 어떻게 되는지? 염증으로 인한 농양이라면 어떻게 하면 되는지 정리해드립니다.
<잇몸 혹 원인, 치료법>
생기지 않으면 애당초 이런 게 있다는 걸 알기도 힘든 게 잇몸 혹입니다. 여러 원인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고름주머니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크기는 각양각색입니다. 어떻게 관리해야 하고, 이게 왜 생겼는지 알아보세요.
잇몸 혹 생기는 원인
– 치주농양 : 치아 내부의 신경이 오염되는 경우 잇몸 주변에 염증이 커지면서 생깁니다.
– 부종, 염증 : 치주낭 입구가 좁아진 상태에서 염증성 분비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면서 발생합니다.
– 입안의 미생물의 영향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 몸속 저항력 감소로 박테리아 침입 대응이 제대로 되지 않아 생길 수 있습니다.
– 치아 외상으로 인해 생길 수 있습니다. 교정하다가 생길 수 있고, 치석이나 보철물 등이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대체로 아프지 않은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급성 치주 농양의 경우에는 심한 통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발열, 치아 흔들림 증상 등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잇몸 혹은 외관상 엄청 이상하지는 않은데, 둥글게 살짝 부풀어 오른 혹 형태로 표면은 매끈합니다. 저절로 터지는 걸 보고 방치하는 경우도 있는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잇몸뼈가 계속 녹아들수도 있는 만큼 반드시 치과에 가서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강암 확률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잇몸 혹이 아니기 때문에 혹시 암은 아닐까? 라고 고민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구강암일 확률은 낮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그냥 넘어가기에는 만성염증 문제를 해결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전문의 상담을 반드시 필요합니다.
치료법
치주농양을 치료하는 방법은 원인에 따라 다르겠습니다. 치석 제거, 스케일링, 필요에 따라 치주 수술을 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대체로 염증 문제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원인을 없애주지 않으면 잇몸 혹은 없어졌다 해도 금방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당뇨병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확률이 정상인보다 높기 때문에 방치하면 안되고, 상담 및 치료를 받고, 혈당관리도 잘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