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 장점 vs 단점, 관리해야 할 것들

By | 2024년 5월 30일

모든 사람이 그런 건 아니지만, 상당히 많은 이들이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자연을 즐기며 느긋하게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가장 많이 떠올리는 전원주택 장점과 단점, 그리고 관리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전원주택 장점 및 단점, 관리요소>

전원주택 단점

오랜시간 서울에서 살다가 지칠대로 지친 상태에서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그램을 수도 없이 보게 되었습니다. 벌레를 특히나 무서워하는 내가 그런 사람 하나 없는 산골이나 무인도 등에서 자연인으로 살아갈 수는 없다고 생각하니 대리만족 느낌으로 힐링하며 보곤 했었지요.

전원주택 장점

전원주택의 장점은 굳이 열거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그런 생활, 내가 원하는 것들을 이룰 수 있기 때문에 찾아보는 것이라 그렇습니다. 한적한 시골의 삶을 꿈꾸는 이들은 그것이 장점일 것이고, 자연속에서 살고 싶다면 그것이 장점일 것입니다.

대부분 전원주택을 직접 지어서 살거나 월세, 전세 등으로 산다고 할 때 작은 텃밭은 기본으로 세팅을 하니 조그맣게 농사를 지어볼 수도 있습니다. 무언가의 압박속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나만의 삶을 세팅하여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즉, ‘시간’을 내 맘대로 ‘자유’롭게 활용한다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시골 전원생활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그런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경제적 문제입니다. 그게 세팅되지 않으면 수많은 장점들이 희석되고, 돈을 벌기 위한 삶으로 살아가게 된다면 도시의 생활보다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전원주택 단점

항목에 따라 누군가에게는 단점이 아닐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충분히 극보할 수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 전원생활을 만족하는 사람들은 단점을 충분히 커버하고 장점을 누리는 사람들이며, 포기하고 다시 도시로 돌아가는 이들은 단점을 이겨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 겨울에 너무 추운 문제
– 겨울 난방비 폭탄 (20평대 기준으로 아껴써도 50만원 이상 나옴)
– 벌레 문제 (꼼꼼한 이들은 다양한 장치를 동원하여 어느 정도 해결)
– 너무 심심함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하는 분들에겐 큰 단점)
– 보수공사 (직접 고쳐써야 하는 문제)
– 쓰레기처리 (지역에 따라 재활용, 특히 음식물쓰레기 처리가 어려운 경우 많음)
– 교통문제 (운전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매우 불편할 수 있음)
– 관계문제 (어딜 가나 관리자(이장 등)는 있음 / 토착민들과의 관계 문제)
– 음식문제 (배달 불가능 / 가끔은 치킨도 먹고 싶지만 절대 불가능)
– 게으르면 어려운 전원생활 (생각보다 관리할 것도, 챙겨야 할 것도 많음)

관리해야 할 것들

전원주택에서 관리해야 하는 것들은 그냥 삶의 전반적인 것들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특히, 아파트에 살다가 가게 되면 초반에는 많이들 힘들어하는데, 모든 걸 직접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장마 전엔 장마철 대비, 겨울이 오기 전에는 월동준비를 반드시 해야 하는 것들이 절대 게으른 삶을 용납해주지는 않습니다. 집이 남향이 아니라면 벌레 문제도 남향집보다는 심할 수 있기 때문에 습도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10년이상된 전원주택은 마치 노년의 삶처럼 여기저기 삐그덕대기 마련인데, 직접 수리해야 하는 고단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지고보면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최대한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이들은 단점을 받아들이고 과하지 않게 적당히만 대처하면서 장점을 즐기기도 합니다. 제가 볼 땐 이런 분들이 오랫동안 시골생활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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