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을 싫어하거나 몸에 받지 않은데 커피를 먹고 싶은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디카페인 카페인함량 어떻게 될까요? 혹시 정말 0이라고 생각하고 별 생각없이 드시고 계시나요? 혹시라도 있을 부작용은 없을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어떻게 만드는지 원리도 함께 알려드립니다.
<디카페인 카페인함량, 부작용>
아시는 분들이 많지만, 여전히 디카페인 음료에 대해서 카페인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너무나도 많습니다. 특히, 커피를 먹고 싶은데, 카페인이 싫어서 시키는 분들이라면 아래 내용을 꼭 알아두어야 합니다.
디카페인 원리
디카페인을 제조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물, 용매, 이산화탄소 등 다양한 것들을 활용하여 분리시키는 작업을 하게 됩니다.
– 수용성 용매 추출법 : 카페인이 물에 용해되는 경우라면 이 방법을 가장 일반적으로 활용하게 됩니다. 스위스워타 방식은 디카페인을 만드는 가장 오래된 방법입니다.
– 초임계 이산화탄소 추출법 : 단순히 이산화탄소를 활용하기에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습니다. 고온의 물에 생두 불리고, 고압의 이산화탄소에 생두를 넣고 초임계 상태를 유지시키면 카페인만 제거되는 방법입니다.
– 수증기 추출법 : 높은 온도의 고온 수증기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이산화탄소와 마찬가지로 안전한 방법입니다.
– 용매 추출법 : 다양한 용매를 활용하여 추출하는 방법인데, 용매의 성질에 따라 이슈가 생길 수 있습니다.
마운틴 워터 방식, 슈가케인 방식 등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디카페인 카페인함량
그렇다면 디카페인커피, 디카페인음료 등에는 카페인이 0일까요? 하나도 없는 상태일까요?
통상적으로 일반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에스프레소 샷 하나를 기준으로 60 ~ 65mg정도가 됩니다. 이럴때 디카페인 커피의 경우 샷 하나 기준으로 2 ~ 5mg정도의 카페인함량이 들어 있습니다.
디카페인 부작용은 없을까?
디카페인은 카페인함량이 매우 낮기 때문에 카페인으로 인한 부작용은 사실상 겁낼 필요 없습니다. 다만, 0이라 생각하고 몸에서 카페인을 거부하는 분들이 별 생각없이 많이 마신다면 문제가 될 수 있겠습니다.
특히 디카페인일 경우 추출 방법이 용매를 활용한 것이라면 특정 화학물질의 섭취 위험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안전하게 카페인을 추출해낸 것인지 살펴보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문제, 소화장애 문제 등 일반적인 커피 과다섭취 부작용은 디카페인이라도 일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하루 한두잔 정도 먹는 건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으니 굳이 사서 걱정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디카페인 커피의 경우 하루에 5~6잔을 마셔도 최대 30mg 정도의 카페인 섭취이므로, 성인 기준 1일 권장 섭취량의 10%도 되지 않는 양이니 더더욱 카페인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카페인도 효능이 있나?
카페인에도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집중이 필요할 때, 늦게까지 공부하거나 일해야 할 때 찾게 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요. 졸릴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 피로감 해소
– 소화력 증진
– 집중력 향상
– 이뇨작용, 노폐물 제거
– 렘수면 방해(깊은 잠 방해)
카페인의 특성 상 자율신경 긴장성체질인 사람이라면 카페인을 거부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커피 이외에도 녹차, 초콜릿, 콜라 등 탄산음료, 박카스, 콤부차, 에너지음료 등에도 들어 있으니 과도한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