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기름은 상온에 보관하고 들기름은 냉장보관하는 것에 대해 제대로 모르는 분들을 위해 정리해드립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세요. 보통은 어디선가 들어서 애매하게 알고 있는 생활상식 중 하나라 이참에 제대로 알아가시기 바랍니다.
<참기름 상온 vs 들기름 냉장보관 필수 이유>
들기름은 금방 상하니 냉장고에 넣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참기름도 함께 그리 보관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 반대로 아무렴 어때~ 하고 둘 다 상온에 보관하는 분들도 많고요. 둘 다 기름인데 왜 보관법이 다른 걸까요?
참기름 상온 보관
참기름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음식의 풍미를 올려주기에 한국 사람들에게는 애정의 먹거리 중 하나이기도 하지요. 참기름에 들어 있는 리그난 성분은 상온에서도 잘 상하지 않게 합니다. 기름이 산화되는 것을 방지하여 산패를 막아주는 것이지요. 이 리그난 성분은 참깨에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참기름을 냉장보관하면 어떻게 될까요? 맛, 향 모두 품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가장 올바른 보관법은 직사광선이 들어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밀폐 보관하는 것입니다. 좀 더 풍미를 유지하면서 보관하고싶다면 참기름 : 들기름 비율을 8:2 정도로 섞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들기름 냉장 보관
들기름은 상온에 보관하면 산패 속도가 빨라지는데요. 알파-리놀렌산이 쉽게 산화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오메가3 지방산의 계열입니다. 따라서, 들기름은 4도 정도 이하의 저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맛, 향 모두 유지할 수 있으며, 이는 냉장 보관이 유리한 이유입니다.
참기름이던 들기름이던 과산화물가(peroxide value) 수치가 높아지면 산패가 많이 진행된 상태인데, 이런 사실을 가지고 전문가들이 연구하여 내놓은 결과가 되겠습니다.
[함께 하면 좋은 정보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