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무 쇼핑 후기 정리해드립니다. 미친듯이 광고가 뜨기 시작할무렵부터 물건을 사보기 시작했네요. 처음에는 간보기로 무료 상품을 주길래 혹시 사기가 아닌가 싶어 몇 개만 주문을 해봤고, 생각보다 괜찮아서 벌써 여러 번 활용했네요. 장, 단점을 다 알려드리겠습니다.
<테무 쇼핑몰 사용 후기, 무료 사기 여부, 배송기간>
사실 처음에 지인들이 테무 친구초대를 했을때는 잘 몰랐습니다. 이 녀석의 입지가 얼마나 대단한지 전혀 몰랐지요. 최근 실제로 중국에서 사업하는 친구가 한국에 와서 이야기해주는데 중국에선 이제 알리보다 테무라고 할 정도로 입지가 대단하다고 하네요. 나스닥 상장기업이기도 하고요.
테무 쇼핑몰 사용 후기
테무 무료 배송 및 배송기간
일단 테무는 무료 배송입니다. 최소 주문 금액이 있고, 여전히 많은 이벤트를 하면서 할인을 엄청 해주고 있지요. 그런 것들에 솔직히 현혹되어서 계속 쇼핑을 했고, 꽤 많은 상품을 구매했습니다.
테무 배송기간은 그들이 잡아 놓은 넉넉한 기간보다는 빨리 옵니다. 일주일도 안 걸린 적도 있고, 오래 걸려도 10일 정도였던 것 같아요. 예전 알리 생각하면 정말 빨리 옵니다. 보니까 배편이 아니고 항공편으로 주로 오는 것 같더군요. 무료 배송에 배송기간도 괜찮은 편이라 생각합니다.
테무 사기?
저도 모를 땐 의심했습니다. 테무가 한국에 들어오면서 현재 한국의 온라인 쇼핑쪽은 완전히 정신이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나스닥 상장까지 한 기업이고, 전 세계를 잡아먹을 듯이 덤벼들고 있는 회사입니다. 중국에선 알리를 이미 넘었고, 미국에선 아마존을 잡겠다고 덤빕니다. 물론 그러다가 미국에 크게 한방 맞을 수도 있겠지만요.
어쨌든 테무의 확장 방식은 엄청난 이벤트와 무료로 무언가 뿌리는 것에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쿠팡이 적자임에도 밀어부쳤듯이 현재 테무 역시 적자인데 계속 확장에 목적을 두고 뿌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지 친구가 이런 이야기를 해주니 혜택을 줄 때 받으려고 쇼핑을 더 한 것도 있는 것 같네요.
테무 장단점, 물건의 질
테무에서 산 물건은 전자제품, 가전제품, 일반 생활 용품, 옷, 신발 등 별별 상품을 다 샀습니다. 이미 수십개를 구매했으니까요. 그게 가능했던 건 사실 테무가 워낙 싼 물건들이 많기 때문이죠. 실제로 대부분의 한국 소규모 쇼핑몰은 중국서 수입해서 마진을 붙여서 파는데, 이제 중국서 직접 치고 들어와서 팔고 있으니 가격경쟁이 안되는 것이지요.
테무 쇼핑은 확실히 가격적인 매리트가 있습니다. 반품도 잘 됩니다. 보통은 반품 사유가 명확하면 반품이 아닌 그냥 물건을 하나 더 보내주는 방식을 쓰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점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말에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있지요. 싼 물건들 중에 좋은 물건을 찾아내는 것이 센스이고 능력일 것 같습니다. 어떤 건 가격대비 너무 좋은데, 어떤 건 예상보다 너무 질이 떨어지는 물건이 와서 그냥 버린 적도 있네요.
아무튼 사기 아니고, 무료배송에 다양한 이벤트로 막 퍼주고 있는 상황이니 믿고 거래해도 됩니다. 나스닥 상장기업이라는 것 하나만 해도 신뢰는 어느 정도 생기죠. 현재 중국 쇼핑몰 1위라고 하니 당분간은 알리보다는 테무를 계속 이용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