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테르 효과, 진짜 무서운 결정적 이유

By | 2022년 9월 30일

베르테르 효과라고 들어보셨나요? 정신건강 관련으로 이야기를 하지만, 사회의 어떤 현상과 관련하여 사건이 발생할때마다 나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생각보다 무서운 문제이기에 우리 모두 관련하여 어느 정도는 상식을 갖추고 있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네요.

<베르테르 효과, 진짜 무서운 결정적 이유>

걷기, 산책

존경하는 인물, 좋아하는 연예인 등 특정 유명인에게 마음을 많이 주고 있는 분이라면 특히나 더 중요한 문제입니다. 사실상 대부분은 일생을 살아가면서 누군가를 동경하곤 하지요.

베르테르 효과란?

종종 유명인들의 안타까운 소식이 들리게 되면 나오는 현상입니다. 베르테르효과란 유명인사, 자신이 마음을 많이 주거나 동경하는 사람의 갑작스런 죽음을 받아들일 때 자신과 동일시하여 같은 선택을 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연예인들의 극단적인 선택소식은 연이어 일반인들의 소식으로 이어지기도 하는데요. 단순히 따라했다기 보다는 너무 깊이 공감하고 그 처지를 이해하면서 영향을 받고 같은 길을 따라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살면서 그런 경험을 해보았고, 위험한 생각을 하기도 했던 때가 있었네요.

>>> 우울증테스트, 간단한 선별검사 자가진단

베르테르 효과 진짜 무서운 이유

베르테르 효과는 1774년 출간된 독일 문학가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책에 스며들어 있는 우울함이 상당하여 책을 읽으면서 제 마음도 덩달아 가라앉는 걸 느꼈던 책이었습니다. 당시 많은 젊은이들이 이 책의 주인공에 동화되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케이스가 급증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미국의 한 연구학자 데이비드 필리스(David Philips)는 유명한 사람의 극단적 선택 사건이 언론에 알려지고, 그 이후 같은 선택을 하는 일반인들이 늘어나는 것을 발견하여 베르테르 효과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런 이유로 언론에서는 여러가지 가이드를 가지게 되었는데, 자극적 사진을 함께 넣지 않는다거나, 경고 문구 등을 넣는 등의 대책을 세우게 됩니다. 이는 파파게노효과 관련으로 좀 더 알아보면 되겠습니다. 누구에게나 생명은 매우 귀하며, 그 생명을 그렇게 버리게 되는 건 매우 안 좋은 일이지요. 실제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경우가 있다 보니 베르테르 효과는 꽤나 무서운 효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베르테르 효과 자가진단 해보기

아래의 문제들이 있다면 의심해볼 수 있고,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 죽음을 선택한 이가 너무 측은하게 느껴지고, 내 일처럼 느껴진다.
– 계속 우울한 감정이 생긴다.
– 삶에 대한 의욕이 자꾸만 없어진다.
– 사회에 대한 경멸감, 거부감이 계속 생긴다.
– 왜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따는 생각이 든다.

베르테르 효과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

위의 자가진단으로 증상이 나에게 있다면 당연히 전문가 상담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도움이 많이 될 수 있고요. 존경하는 또는 좋아하는 누군가가 떠났다면 충분한 시간동안 애도를 표하고 다시 나의 일상으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합니다.

고인을 추모하는 건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어찌되었든 내 마음에 상처가 남게 되지만, 결국 받아들여야 하고 추억으로 좋은 기억들로 내 마음속에 남게 되기를 바라야겠지요. 슬픔에 잠긴 나를 토닥토닥하면서 받아들이려고 마음을 다잡아야 합니다. 만약 주변에 베르테르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면 옆을 잘 지켜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는 글들]

우울증 극복방법, 나 자신과 육성으로 대화하기

우울증 종류 6가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