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위해 비행기 티켓을 살 때 미리 알아두어야 하는 필수 정보입니다. 부득이한 사유라고 하더라도 항공사별 규정에 따라 불가능한 경우도 있기 때문이죠. 항공권 환불 수수료 얼마인지, 기간은 어떻게 되는지 기타 정보들을 꼭 알아두세요.
<항공권 환불 수수료, 불가능한 경우>
항공사 사유로 인한 게 아니라 개인적인 이슈, 사정으로 비행기 티켓을 취소하거나 환불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환불규정이 다 다른데, 미리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크게 손해볼 수도 있으니 사전에 살펴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상황에 따라 아예 환불이 안되는 경우도 있거든요.
항공권 환불 경험
얼마 전에 베트남 여행을 위해 동생네가 항공권을 샀습니다. 한참 알아보다가 저렴하게 나온 게 있어 예매를 했는데요. 추후 일정이 맞지 않아 환불하려고 했더니 단순 환불수수료 이외에도 대행사 수수료가 3만 원씩 2인 6만 원이 나왔더군요. 손해가 어마어마했지요. 이래서 규정을 미리 잘 알아두어야 하는 것입니다.
항공권 예매에 따른 환불 수수료
위에 언급했듯이 대행사를 통해 항공권 예매를 하게 되면 티켓에 대한 환불수수료 뿐만 아니라, 대행사 수수료까지 붙게 됩니다. 저렴하게 티케팅을 할 수 있는 반면 여행 일정이 바뀌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취소해야 한다면 추가로 돈이 들게 되는 것이지요.
아래는 대한항공 기준으로 환불 수수료를 정리해보았습니다. 환불위약금, 수수료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예약 등급에 따라 다르게 책정되기도 합니다. 간단 요약본입니다.
– 국내선 기준 : 8,000원
– 단거리 기준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몽골, 블라디보스크 등) : 50,000원
– 중거리 기준 (동남아, 서남아 등) : 70,000원
– 장거리 기준 (유럽, 미주, 중동, 아프리카, 대양주 등) : 120,000원
항공사별 환불 규정
각 항공사별로 환불 규정이 조금씩 다릅니다. 자신이 예매할 비행기표 항공사 가이드를 꼭 참고해주세요.
– 대한항공 환불 규정
– 아시아나 환불 규정
– 에어부산 환불 규정
– 제주항공 환불 규정
– 진에어 환불 규정
– 티웨이항공 환불 규정
환불 수수료 면제도 가능한가?
이 역시 항공사별로 항공권 환불 수수료 면제에 대한 가이드를 잡아놓고 있습니다. 한국 기준으로 출발일 기준 세달 이내에 환불(91일 이내)하는 경우에는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게 됩니다. 더불어 자연재해 등 불가피한 상황으로 인해서는 기간 관계없이 수수료 면제됩니다.
항공권 환불 불가능한 경우
제가 제주도 갈 때 주로 이용하는 편인데요. 항공권 구매할 때 잘 보고 사야합니다. 내 일정이 확실한 상황에서 저렴하게 사고 싶을 때 이런 표를 사는 편입니다. 저는 주로 특가를 이용하는데 이런 경우 환불이 불가능하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어차피 수수료를 떼면 남는 게 없으므로 환불 자체가 의미없기도 합니다. 땡처리 등 급하게 발생한 표를 저렴하게 사는 경우들이 여기에 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