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370년 정도의 시기에 훈족은 유럽을 정복했습니다. 유럽 남동부, 중부에 걸쳐 거대한 제국을 짧게 100년 정도 지배를 했었지요. 그런데 이 엄청난 훈족이 한반도에서 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의 역사에 남기는 어렵겠지만, 이게 사실이라면 엄청난 일이지요. 이런 주장은 우리나라가 아닌 유럽의 독일에서 나왔는데요. 출처는 ‘역사의 비밀’이라는 책입니다.
<유럽을 정복한 훈족, 한반도에서 왔다?>
근거는 두 가지인데, 다음과 같습니다.
1. 유물 – 기마인물형 토기
경주에서 발견된 이 유물은 말을 탄 사람의 등 뒤에 솥이 얹혀 있는데, 역사적 사실을 보면 훈족의 이동 경로에서만 발견이 된다고 합니다.
2. 유물 – 머리 장식
우리나라에 있는 머리 장식과 동일한 형태가 훈족 귀족 부인의 머리 장식이었다고 하네요.
이 두 가지 만으로 확정할 순 없지만, 확실히 ‘?’를 날려볼 만 한 것 같습니다. 어차피 오랜 시간 전이라 하더라도 인간은 계속 자신의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확장해 나갔기에…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나의 가설일 뿐이지만, 꽤나 흥미롭네요. 한반도는 우리나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