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스에서 자주 보이는 역전세 뜻, 깡통전세 뜻에 대해서 정리해드립니다. 둘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알아두면 상식적으로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당하지 않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내용에 대해서도 함께 알려드립니다.
<역전세, 깡통전세 뜻, 피하는 방법>
부동산 시세 문제가 이슈가 되면서 연전세 문제, 깡통전세 문제 등에 대해서 말들이 많습니다. 의외로 많이 쓰이는 말인데 그 뜻을 제대로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 정리해드릴까 합니다.
역전세 뜻
사전적 의미 : 전세 시세가 계약 당시보다 내려가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기 어려워진 상황
일반적으로 전세 시세가 하락한 상태에서 임대인(집주인)이 돈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 역전세 문제가 발생합니다. 다음 전세 세입자의 전세금을 받아서 돌려줘야 하는데, 전세값이 떨어지니 그 차이를 임대인이 메꿔야 합니다. 이때 임대인이 자기 돈이 없다면 매우 난감한 상황이 되어버립니다. 전세금을 빼줄 돈이 없으니까요.
깡통전세 뜻
쉽게 이야기하자면 전세가격이 집값을 넘어버리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집주인의 주택 담보대출 금액 + 전세금액이 집값에 가까운 경우, 통상적으로 70%를 넘어버리면 이걸 우리는 깡통전세라고 합니다. 최근 오피스텔, 빌라 등에서 이런 문제가 많이 터져나오고 있는 것이지요.
역전세 vs 깡통전세
역전세 개념과 깡통전세 개념을 알아보았는데요. 얼추 비슷한 의미일거라 생각했던 분들은 완전 잘못된 것이지요. 역전세는 전세가격이 내려갈 때 큰 문제가 될 수 있고, 깡통전세는 집값이 떨어지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부동산 하락장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기도 하지요.
깡통전세 피하는 꿀팁
– 꼭 해야 할 시세파악 : 대부분 전세 구하는 사람들이 전세값만 보고 실제 해당 집의 시세를 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약 전에 반드시 매매가를 알아보아야 하고, 80% 이하 정도의 선에서 계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대리인과 계약하지 않기 : 수많은 사기건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부동산에서 대리인으로 계약을 하는 경우도 많은데, 어떤 형태든 반드시 집주인 동행하에 계약을 진행하세요. 별 수 없는 상황이라면 영상통화 녹화, 통화 녹음 등은 꼭 해두시기 바랍니다. 대리인을 통한 입금도 절대 하지 마세요!
– 등기부등본 확인, 확정일자 : 등기부등본 미리 준비해놓고 보여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는 부동산에서 보여주는 등기부등본 말고, 직접 계약 직전 버전으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확정일자도 하루 차이로 문제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반드시 이사한 날에 바로 받아두시기 바랍니다.
– 보증보험 : 만약 걱정이 많은 분이라면 보증보험이 되는 곳으로 가는 것이 조금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찾기 좀 어려울 수 있지만 발품 좀 팔아서 마음 편하게 살 수 있다면 그렇게라도 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