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첫날 후기, 신라호텔

By | 2018년 4월 9일

결혼식 후 바로 여행을 떠나는 경우도 많지만, 호텔에서 1박 정도는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신혼 첫날 밤이니 보통은 호텔에서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곤 하지요.

<신혼 첫날 후기, 신라호텔>

제주 신라 호텔

신혼부부임을 어필하면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시켜주기도 하는 신라호텔.

결혼식 한 날은 세상의 모든 피로가 다 몰린 것처럼 견디기 힘들 정도로 다리마저 풀리게 됩니다. 일생일대의 최고의 행사 중 하나인 만큼 그 시간 동안은 잘 버티지만 말이죠.

그래서, 더더욱 첫날 밤은 편한 곳에서 묵어야 합니다.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는 게 좋고요. 체력이 많다면 친구들 다 모아놓고 신나게 뒤풀이 피로연을 하다가 오는 것도 좋겠지만요.

신혼 첫날 밤이 지나고 몸살 찾아오는 경우도 많고, 달콤한 사랑의 밤이라 다들 예상하지만, 의외로 아무것도 제대로 못 하고 넘어가는 분들도 많습니다.

피곤한 만큼 제대로 쉬어주지 않으면 신혼여행 내내 몸이 아프거나 컨디션이 안 좋을 확률이 높아요. 제 친구 중 두 커플이나 그런 경험이 있네요. 제일 최근 결혼한 커플이 첫날 밤을 신라호텔에서 완전 ‘휴식 모드’로 푹 쉰 뒤에 여행을 떠났는데, 너무 좋았다고 합니다.

호텔 조식이야 워낙 좋으니 그 또한 맛있게 먹었고요. 이때 아니면 언제 또 호화로운 고급 호텔에 머물 수 있을까요? ^^ 신혼 첫날인 만큼 세상 모르게 편히 쉴 수 있는 곳으로 선택하는 건 필수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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