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용어로도 쓰이고, 사회용어로도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언더독 뜻과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고 어떤 효과를 내포하고 있는지? 언더독의 반란이란 어떤 의미인지도 전반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언더독 뜻, 유래, 효과, 영어표현과 언더독의 반란>
한 문장으로 요약해보자면 언더독이란 ‘스포츠에서 우승이나 이길 확률이 적은 팀이나 선수’를 의미합니다. 이것은 단지 단어의 뜻일 뿐이니 조금 더 풀어서 뜻을 설명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언더독 뜻
쉽게 설명하자면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어떤 때에는 약자가 이기길 응원하게 되는데, 가장 흔한 것이 스포츠에서죠. 예를 들어 개싸움에서 밑에 깔린 개가 이겨주기를 바라는 것처럼이라고 용어사전에는 표현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밑에 깔린 개가 underdog이 되겠습니다.
패배가 예상되는 약자를 언더독이라고 하며, 반대로 위에서 아래를 짓누르고 있는 이길 것 같은 개를 탑독(topdog)이라고 부릅니다. 탑독은 오버독(overdog)이라고도 합니다.
언더독 유래
1948년 미국 대선 때에 여론조사 예상으로는 해리 트루먼이 지는 거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4.4% 차이로 당선이 되면서 언론에서 언더독이라는 말을 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보다 더 오랜 유래를 보자면 underdog 단어 그대로 개싸움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강한 개가 약한 개 위에 올라타서 공격을 하는데, 궁지에 몰린 언더독이 악착같이 달려드는 장면에서 유래되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언더독 효과
경기 등에서 이길 확률이 적은 팀을 응원하는 현상을 언더독 효과라고 합니다. 흔히 스포츠 경기에서 나오는 장면이며, 정치에서는 동정표 느낌의 표가 쏟아지는 경우에서 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노무현 대통령이 선거 전에 지지율이 굉장히 낮았지만, 뚜껑을 열었을 때는 당선이 되었던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트루먼 당선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지요.
언더독의 반란
언더독이란 약자를 대변하는 용어이기도 하기에, 반란이라고 한다면 당연히 질 경기, 질 싸움에서 이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때로는 약자가 역전으로 이길 때 이런 표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종종 마케팅에서도 활용되는 방법으로 동정심 유발 작전이라고 표현할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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