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인생의 마지막 모습이 어떨 것 같나요? 많은 사람들이 암으로 인해 생을 마감하곤 합니다. 종종 4기암과 말기암을 같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분명히 다르고 구분이 되는 것이니 혹 몰랐다면 제대로 개념을 잡아보시기 바랍니다.
<4기암, 말기암 차이점, 개념잡기>
4기암과 말기암은 다르기에 실제 암환자를 대할 때 조심해서 사용해야 할 용어입니다. 사람에 따라 기분나빠할 수도 있거든요. 또 상황에 따라 4기든, 말기든 삶의 희망이 없는 건 아니니 절대 포기해서도 안 됩니다.
암 기수 나누기
암을 1기, 2기, 3기, 4기로 나눠볼 수 있는데, 이 기수를 나누는 기준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가이드는 아래와 같습니다. 통상적으로 종양의 크기와 개수, 전이 여부에 따라서 구분됩니다.
– 암 1기 : 종양크기 4cm 미만, 전이 없음
– 암 2기 : 종양크기 2cm 보다 크고 4cm보다 작음, 전이 1~3개 범위
– 암 3기 : 4cm이상 종양크기, 전이 4개 이상
– 암 4기 : 다른 장기로 전이된 상황
4기암 vs 말기암
의학적으로는 1~4기로 구분합니다. 말기암은 실제로 의학적인 용어로 사용되지는 않고, 일반인들이 초기, 중기, 말기로 구분할 때 사용됩니다. 그래서 4기암 = 말기암으로 생각하는 경우들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위의 통상적인 1~4기 구분법을 적어놓았지만, 암에 따라서 종양의 크기는 다를 수 있습니다. 말기암은 통상적으로 환자가 죽음에 임박했을 때 주로 사용됩니다. 4기암 환자이지만 말기암이라고 할 수 없는 경우도 많고, 요새는 의학기술이 좋아 5년 생존율이 많이 올라가기도 했기 때문에 같다고 볼 수 없는 것입니다.
특히 전립선암, 유방암, 갑상선암 등은 4기암이어도 절대 희망을 버릴 수 없고, 치료가 되는 경우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췌장암이나 간암, 폐암 등이 4기라면 예후가 그리 좋지 않은 건 여전합니다.
뇌질환, 암, 성인병 등에 대해서만큼은 전국민이 공부해야 합니다. 전문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전문의 1인당 치료해야 할 환자수를 생각하면 내 몸은 내가 지켜야 하는 것이지요. 그러니 평소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자료부터 살펴보다 보면 어느 순간 나도 전문가가 되어 있을겁니다. 다만, 그걸 의학적 지식으로 사용하는 게 아니라, ‘관리적 측면’에서 사용해야 하는 걸 잊지 말기를 바랍니다.
[중요한 건강정보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