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푸어 뜻, 고급 외제차 기준

By | 2020년 9월 25일

카푸어 뜻 알고 있나요? 하우스푸어라는 단어도 있습니다. 스스로 카푸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고, 오히려 내세우기도 합니다. 종종 자신이 해당되는지 질문을 하는 사람도 있고요. 명확한 기준이 있는 건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 생각하는 기준에 대해서 잠시 생각해보겠습니다.

<카푸어 뜻, 고급 외제차? 기준>

검정색 페라리

분명 돈이 별로 없는 친군데 어느 날 엄청 멋진 테슬라 차를 끌고 왔습니다. 트렌디하면서도 비싼 외제차. 마치 환경을 생각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며 전기차를 끌고 오는 모습. 참 멋지지 않나요? 그런데 생각처럼 그 친구는 돈이 없고, 그리 멋진 차를 타고 다니면서 끼니는 사발면으로 때우기도 합니다.

카푸어 뜻 (Car Poor)

주거지가 열악하고, 돈이 없지만 고급차를 타는 사람들이라고 사전적 정의가 있습니다. 현재를 즐기고자 하고, 저축, 결혼 등 미래는 생각하지 않는 이들이 차에 관심이 많으면 카푸어 족이 되는 것 같습니다.

조금 약한 의미로 해석하자면, 자신의 경제력에 비해 무리하게 차를 끌고 다니면서 궁핍한 생활을 나름 감내하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조금 강하게 해석하자면 아무것도 없이 차만 좋은 이들을 뜻하지요.

페라리 외제차

카푸어 기준

사실 차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다른 걸 다 포기하고 산다고 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거에요. 다른 것도 챙겨야 하지만 돈이 없으니 차만 좋은 거 끌고 다니는 건데, 일종의 허세에 가깝습니다. 제네시스 등 국내차도 좋은 게 많지만, 최소 BMW, 벤츠 중에서도 조금 높은 등급의 차를 끌어야 카푸어라는 말을 쓰기도 하지요.

테슬라 같은 고급 전기차도 마찬가지입니다. 과한 경우 포르쉐 끌고 다니는 카푸어도 많습니다. 그러면서도 생활이 풍족하면 문제 될 게 없겠지요. 그렇지 않으니 문제입니다. 그렇게 5년 만 허송세월 보내도 그다음은 답이 없지요. 실제로 카푸어의 파산 현황은 생각보다 많다고 합니다.

삶에 있어 뭐가 중요한지 잊고 살아서는 안 되겠지요? 아무리 차가 좋아도 일상생활을 포기할 정도로 좋아한다면 그건 카푸어가 아니라 자동차 전문 직업을 가져야겠지요. ^^ 그저 비싼 외제차 끌고 다니면서 허세부리는 게 안 좋은 의미의 카푸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래 참고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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