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질환, 관절질환 부르는 잘못된 걸음걸이 유형

By | 2017년 8월 10일

척추/관절질환을 부를 수 있는 잘못된 생활습관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걸음걸이도 하나의 유형으로 잡혀 있는데요. 대략 20%가 해당된다고 합니다. 평소 올바른 앉은 자세, 스마트폰/모니터 사용 줄이기, 아침 스트레칭 등은 척추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중요한 행위입니다. 어떤 걸음걸이가 잘못된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걸음걸이

1. 체중 쏠림 현상
바른자세로 걷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운동할 때 일부러 자세를 잡는 경우를 제외하고, 조금씩 걸음걸이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삐딱하게 걸어 체중의 쏠림 현상이 있는 경우 체중을 버티는 쪽에 힘이 과해지면서 빠르게 관절이 소모될 수 있습니다. 이때 디스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하네요.

2. 팔자걸음
팔자걸음은 보기에도 그리 좋지는 않지요. 특히 이 걸음걸이는 무릎에 충격이 쌓이게 되다 보니, 나중에 무릎관절에 문제가 올 수 있습니다.

3. 안짱 걸음
팔자걸음의 반대 개념인 안짱 걸음은 자연스레 상체가 기울게 되고, 상대적으로 하체는 뒤로 돌출됩니다. 비균형의 이런 자세는 몸 전체의 피로도를 높이게 되는데, 척추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걸음

4. 무지외반증
튀어나온 엄지발가락에 신경이 쏠리게 되는데, 그런 이유로 걸음을 걸을 때 비정상적인 체중 쏠림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발가락은 각자 역할이 미비한 것 같아도 우리 체중을 지탱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발의 형태에 따라서 걸음걸이가 잘못 될 수도 있는 것이지요.

5. 평발
예전엔 평발은 군대를 아예 가지 않았지요. 그만큼 체중에 대한 충격완화가 되지 않아 쉽게 피로해진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무릎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밖에 없지요. 맞춤형 신발은 필수입니다.

올바른 걸음걸이는 발뒤꿈치->발바닥->엄지발가락 순서로 닿아야 합니다. 허리와 가슴은 펴야 하고요. 가끔 뱅글뱅글 돌면서 걷는 트랙이 있는 곳에 가면 올바른 자세로 걷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평소 걸을 때 잘 되지 않더라도 일부러 바른 자세로 걷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 여러모로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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