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2개 물양과 라면 3개 물양에 대해서 명확하게 정리해드립니다. 끓일 때 가장 맞추기 힘든 부분이기도 해서 맛있게 먹으려면 딱 맞게 물조절을 하는 게 좋습니다. 단지 한 개 끌여먹을때 기준으로 두배, 세배로 물을 넣으면 안 됩니다.
라면 2개 물양
라면 종류에 따라 약간씩 다르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진라면, 신라면 등 일반 라면종류 기준으로 알려드립니다. 라면 1개의 적정 물양은 550ml인데, 라면 2개 물양은 880ml가 적당합니다.
종이컵에 물을 가득 채웠을 때 190ml정도 되는데 라면 2개 끓이려면 4컵(760ml) + 2/3컵 정도로 양을 맞추면 되겠습니다. 밍밍하지도 않으면서 뻑뻑하지도 않으면서 최상의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라면 3개 물양
라면 3개를 끓일 때는 1400ml의 물이 적당히 맛있는 양입니다. 종이컵 기준으로는 7컵 (1330ml) + 1/3컵 정도로 계산해서 넣으면 되겠습니다.
라면 4개 물양
라면 4개를 끓일 때는 2300ml의 물이 적당합니다. 종이컵 기준으로 12컵 (2280ml) + 1/10컵이 적당량이 되겠습니다.
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
사실 모든 음식은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맛을 다르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내 취향에 맞게 끓이는 것이 가장 베스트합니다. 각 라면에 따라 가이드하고 있는 조리법을 따르는 것이 통상적으로 맛있게 끓이는 법이 되지만, 여기에 취향을 살리는 것이 더 좋습니다. 누군가는 좀 더 싱겁게 먹는 걸 좋아하고, 누군가는 꼬들꼬들한 면발, 누군가는 퍼진 면발을 좋아하지요.
물 대신 우유를 사용해서 끓여드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계란을 넣고 안 넣고도 호불호가 갈리고, 작은 물만두를 넣는 것 역시 호불호가 갈립니다. 우리가족들은 대파를 넣는 편인데, 그와중에 저는 그건 또 싫어하는 편이네요.
요새 불닭볶음면, 순두부 열라면을 즐겨 먹고 있는데, 이따금씩 멸치칼국수도 먹으면 꽤 맛이 좋습니다. 잘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사리곰탕면도 가끔 먹으면 그 하얀 국물이 정말 기가 막힙니다. 워낙 다양한 라면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기 때문에 요리법도 다양합니다. 나만의 맞춤형 라면을 개발해서 이따금씩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선보이는 것도 꽤 재미있는 일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