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푸드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효능이 좋은 강황가루. 카레의 기본재료로 사용되며, 인도에선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먹거리이기도 합니다. 요샌 울금에 대한 이야기도 많은데, 이 둘이 동일하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강황가루 효능, 하루 권장 섭취량>
생광과에 속하는 강황은 뿌리줄기를 의미하고, 그 하단의 덩이뿌리를 울금이라 합니다. 이 둘은 서로 다르다는 것이 기본적인 학계의 의견입니다. 하지만, 둘 다 몸에 좋은 건 진실이지요. ^^ 시중에 팔고 있는 울금이라고 하는 것들의 대부분은 강황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치매 및 항암효과
인도인이 치매에 걸릴 확률이 적다는 건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강황에 들어 있는 커큐민이라는 성분 때문인데요. 이는 알츠하이머성 치매에 걸리게 하는 원인 중 하나인 아밀로이드베타 축적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항산화 효능이 있어 더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젊음을 부르는 성분이 바로 커큐민이지요.
이러한 커큐민의 효능 중 또 다른 하나는 항암효과입니다. 평소 챙겨 먹으면 아무래도 암에 대한 걱정을 조금을 덜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끔 TV 보면 강황가루로 암이나 기타 질환을 이겨냈다는 걸 볼 수 있기도 합니다.
2. 소화, 당뇨, 고혈압
강황가루는 담즙 분비를 촉진시켜주기도 하는데, 이는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콜레스테롤을 줄여주고,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도와주면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조절됩니다. 더불어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에게도 좋지요. 매일 강황가루를 조금씩 먹는 것은 건강에 아주 좋은 식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3. 생리통, 여성질환, 염증
한방에서는 강황가루를 약재로 쓰기도 합니다. 특히 통증완화, 월경불순 등 여성질환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요. 강황가루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인도에서는 다친 곳이나 염증이 있는 곳에 약으로 쓰기도 합니다.
4. 기타 효능
해열제로의 역할, 관절염 완화, 위염, 피부질환에도 좋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커큐민이 몸속의 지방을 분해해준다 하여 다이어트 하는 분들이 챙겨 먹기도 합니다. 강황가루 형태로 조금씩 다른 먹거리에 뿌려 먹으면 되니 섭취하는 건 매우 쉽지요.
5. 강황가루 하루 권장 섭취량
하루에 10g미만으로 2~4g정도가 적정 섭취량입니다. 밥숟가락으로 한 스푼 정도의 양이라고 보면 간단할 것 같습니다. 카레로 먹는 게 일반적이긴 하지만, 건강을 위해 별도로 챙겨 먹는다면 강황가루로 먹는 게 좋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내 먹거리에 접목해서 먹으면 되니, 건강을 위해서 조금씩 챙겨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