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금 봉투 쓰는법, 조의금 적당 금액

By | 2019년 1월 16일

얼마 전 친구 어머니께서 갑작스럽게 돌아가셔서 조문을 다녀왔습니다. 옛말에 경사는 모른척해도 조사는 꼭 챙겨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힘들 때 곁에 있어 주고, 챙겨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지요. 부의금 봉투 쓰는법과 어느 정도의 조의금이 적당한 금액인지 정리해 봅니다.

<부의금 봉투 쓰는 법, 조의금 적당 금액>

하얀 국화 장례식

용어 정리

우리는 ‘부조’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 이건 통칭하는 단어로 다양한 경조사의 의미들이 다 담겨 있습니다. 따라서, 상갓집에 갈 때 부조금이라는 말을 쓰는 건 옳지 않습니다. 조의금, 부의금 정도의 용어를 쓰는 게 맞겠지요. 결혼식 등의 경사에 내는 건 축의금이라 합니다.

부의금 봉투 쓰는 법

장례식장에 가면 봉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미리 준비해 가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여의치 않다면 돈만 들고 가서 장례식장에 비치되어 있는 봉투를 쓰면 되겠습니다. 별도의 작성법을 몰라도 봉투 뒷면 왼쪽 하단에 이름을 적어서 내면 충분합니다.

직접 문구를 넣는다면 부의, 근조, 추모, 추도, 애도 정도의 단어를 활용하면 되겠습니다. 지금은 디테일하게 예법을 챙기지는 않기 때문에 누가 낸 것인지 표시할 수 있는 정도면 충분하겠습니다.

부의금 봉투, 조의금 봉투

조의금 적당 금액 액수

무엇보다 중요한 건 진심 어린 위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게 고인에 대한 예의이며, 남아 있는 유족에 대한 예의입니다. 조문 예절을 조금은 알아두고 가는 것도 좋습니다. 검정계통의 옷을 입고, 흰 양말을 신지 않는 정도의 예의는 지키는 게 좋습니다.

조의금은 3, 5, 7, 10 정도로 내며, 가까운 관계라면 10만 원 정도 선에서 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요새 3만 원 내는 경우는 별로 없지요. 단순한 직장동료 관계라면 5만 원 정도면 충분합니다.

[참고 글]

문상 예절, 장례식장 조문 기본 예의

근조화환문구 종교에 따른 구분

체온 정상범위, 1도의 마법

2 thoughts on “부의금 봉투 쓰는법, 조의금 적당 금액

  1. bliss

    봉투 쓰는 법은 필요할 때마다 찾아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여긴 부의금 문화가 거의 없어서 봉투 쓸 일이 거의 없긴 하는데 아시아인 경우에는 하기도 합니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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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terjun Post author

      ㅎㅎ 건강하게 오래살기!!! 멋지네요.
      일단 건강해지고 싶은데…. 이게 왜케 어려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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