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입대를 앞둔 막둥이 동생 녀석이 근래 코골이가 너무 심해졌네요. 특히 술 마시고 들어온 날은 마치 대포 쏘듯이 골아대는 바람에 가족들이 애를 먹기도 합니다. 방치하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으로 발전할 수도 있어 치료가 필요합니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코골이 원인 및 증상>
1. 수면무호흡증이란?
코를 골다가 갑자기 숨을 안 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광경을 지켜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오싹한 느낌. 자다가 10초 이상 호흡정지가 이어지는 것을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라고 합니다.
– 코골이 사랑 중 5 ~ 10% 비율
– 중년 성인의 4 ~ 5%
문제는 당사자가 잘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지요.
2. 코골이 원인
– 30대 남성의 20%, 여성의 5%
– 나이가 들수록 남성의 60%, 여성의 40%
공기가 이동해야 하는 숨길이 좁아지면 코골이가 나타납니다.
– 코가 막힌 경우
– 잠을 자다가 구강 구조가 좁아지는 경우
– 과음, 나이
– 골격 구조상 턱뼈가 작거나 목이 짧아 상대적으로 혀가 큰 경우
3.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증상
– 밤에 제대로 잠을 못 자는 것 같다. 숙면을 못 취함.
– 아침에 일어날 때 머리가 무겁거나 개운하지 못함.
– 낮에 자주 존다.
– 사고, 인지, 기억, 의사소통 등 인지능력 감퇴
수면무호흡증을 앓고 있다면 우울증 확률이 일반인보다 높고, 교통사고, 산업재해 등의 위험도도 증가한다고 합니다. 치료를 제대로 받는 것이 바람직한 만큼, 자신의 코골이를 먼저 인지하는 게 중요할 것 같네요.
제 동생의 경우 다음 주에 병원에 데려갈 예정이에요. 그냥 가라고 하면 말을 안 들으니 끌고 가야지요. ㅠ 술만 안 먹으면 그래도 참을만 한데… ;;
[참고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