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태어난 신생아에게 위협적인 질환 중 하나가 백질연화증입니다. 이는 뇌성마비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난치성 질환이라 볼 수 있기에 상당히 무서운 녀석이지요. 뇌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만큼 이에 대한 상식을 부모가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게 좋습니다. 물론 불가항력적인 원인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경우가 많지만요.
<백질연화증 원인, 예방 및 치료하기>
1. 어떤 원인으로 생길까요?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건 역시나 ‘조산‘입니다. 결혼 적령기가 늦어지고, 그와 더불어 아이를 늦게 낳는 노산이 늘어나면서 이 질환 역시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산모의 건강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이지요.
인간의 뇌는 백질/회백질로 구분이 되는데, 회백질로 된 곳에는 뇌 안쪽의 신경들이 있습니다. 백질로 된 부분은 바깥으로 나가는 신경들이 연결되어 있지요. 특히 운동신경이 많이 지나가기 때문에 백질 부위가 괴사하는 연화증에 걸리게 되면 양지마비형 뇌성마비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무조건 상태가 심각한 건 아니며, 아이에 따라 경증일 수도 있고, 때에 따라 잘 극복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2. 백질연화증 예방하기
미숙아, 저체중아에게 발생할 확률이 높은만큼 산모의 건강을 잘 챙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조산을 하지 않기 위해선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잘 관리해야 하는 것이지요. 특히 산모가 35세 이상이라면 유의해야 합니다.
약물 남용, 각종 질환에 감염되거나, 임신 중독증, 만성질환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산모가 관리해야 할 문제지요. 한편 자궁의 손상이나 양수과당증/과소증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기에 주기적인 산부인과 진료 및 점검은 잘 지켜야 합니다. 이런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줄 수 있는 건 역시나 의사선생님이기 때문이죠.
3. 백질연화증 치료하기
일반적인 뇌전증 증후군과 같이 백질연화증 또한 난치성 질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손상된 신경을 아직은 완벽히 복구할 수 있는 치료방법은 없는 것 같아요. 우선은 아이의 운동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부모님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어야 합니다. 시력이 손상될 수 있고, 발작이나 호흡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신생아 때 잘 관찰해야 합니다.
증세가 약하다면 정성을 들인 재활치료가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 최대한 어릴 때 최선을 다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왜냐면 빠르게 성장하는 신생아, 영아의 뇌이기에 초반 치료에 게을리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지요. 아이의 발육 상태도 잘 점검해야 합니다.
의료적인 치료는 당연히 전문의와 상의해서 진행해야겠지요. 울 집 셋째도 문제가 조금 있는데, 재활치료를 정말 열심히 했어요. 완벽히 고치지 못했기에 평생 마음 한구석을 가시에 찔린듯한 느낌으로 살아가고 있네요. ㅠㅠ
[참고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