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은 우리 몸의 체온을 조절해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이 나게 된다면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기도 하지요.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선 원인을 먼저 아는 게 중요하겠지만, 때로는 음식으로 개선할 수 있기도 합니다.
<땀 많은 체질 음식으로 개선하기>
잠잘 때 식은땀을 흘리거나 계절에 관계없이 땀이 많다면 ‘다한증‘을 의심해볼 수도 있습니다. 땀이 많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그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려면 전문의 상담이 필수겠지요? 오늘은 먹거리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먹지 말아야 할 음식
우선 피해야 할 먹거리부터 체크해봅시다. 매운맛을 가진 먹거리는 땀샘을 자극하게 됩니다. 이열치열이라는 말로 합리화하면서 먹기도 하지만,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운 음료나 먹거리는 오히려 땀을 더 많이 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고요. 자극을 주지 않는 게 중요하니 덥다고 차가운 물을 벌컥벌컥 마시는 것보다는 미지근하거나 적당히 시원한 상온 상태의 음료를 마시는 게 좋습니다.
카페인도 좋지 않다고 하니 유의하세요.
2. 땀 많은 체질 개선 위한 먹거리
– 황기 : 땀을 줄이는 용도로 가장 널리 쓰이는 약재입니다. 다한증 치료제로 사용되기도 하지요. 황기차로 우려내어 음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삼계탕 등의 요리에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 인삼 : 인삼을 먹으면 몸에 열이 나는 사람이 아니라면 좋습니다. 황기와 궁합도 잘 맞아 삼계탕 재료로 함께 활용하면 그만이지요. 소음인에게 어울리는 먹거리입니다.
– 오미자 : 수족냉증이 있으면서 땀이 많다면 오미자차를 꾸준히 섭취해보세요. 몸의 열기를 다스려주기 때문에 좋습니다.
– 매실차 : 소화에도 좋은 매실은 땀을 많이 흘리는 분들께도 좋습니다. 위장에 좋아 여름철 건강을 챙기면서도 갈증을 달래줄 수 있는 멋진 음료입니다.
– 콩 : 콩의 이소플라본은 땀을 억제해준다고 해요. 콩을 직접 섭취하는 것도 좋지만, 콩으로 만든 두부 등의 먹거리를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여름에 땀 많이 흘리는 분이라면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육류보다는 콩류의 먹거리를 위주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발효된 청국장이나 낫또 같은 음식도 좋습니다.
– 연근 :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받아 땀을 많이 흘리는 분이라면 연근이 도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장의 열 때문에 땀이 많은 분들이 있는데, 연근은 심장의 열을 내려주고, 긴장을 풀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 대추 : 다한증 치료에 활용되는 대추는 몸의 열을 식혀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잘 챙겨 먹는 건 건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왕 먹는 먹거리가 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평소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
[참고 글]